파리 여행-루브르 박물관
오늘은 파리의 작은 호텔에서 잠을 자고
파리에서 맞이하는 첫날 아침입니다.
호텔 로비 앞 작은 바에는 조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터와 밀가루의 나라답게 빵이 매우 맛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목적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건물이 유럽 유럽 합니다
한국에서는 서울 중심에나 가야
소박하게 비슷한 것이 몇 개 있습니다.
규모가 웅장합니다.
상징 아닌 상징
루브르의 크리스털 피라미드입니다.
줄서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앞에 서 있었는데
만주 열차를 삶아들 먹었는지 남녀모두 목소리들이
쩌렁쩌렁 했습니다.
밖에서 줄을 서 있다가 내부로 들어갑니다.
대리석 대환장 파티입니다.
세계인이 몰리는 관광지답게
바닥이 매우 깨끗합니다.
사자 조형물의 질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루브르 박물관이니 유명한 작품이겠지만
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양감이 대단합니다.
페타소스를(날개 날린 모자) 머리에 쓰고
케르케이온을(뱀 두 마리 지팡이) 들고
발에는 탈라리아(날개 달린 신발)를 신고 있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헤르메스 상입니다.
밑에 있는 얼굴은 바람의 신 제피로스를 형상화한 듯합니다.
이건 대형작품은 아닌데
디테일한 매우 좋았습니다.
디테일 디테일~~
돌을 어찌 저리 깎았는지
경이롭습니다.
이 작품은 얼굴에 덮인 천의 묘사가 너무나 뛰어나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손으로 걷어내면
걷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지요.
빛이 들어와 마치 물에 젖어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던 작품입니다.
16세기 작품
가나의 결혼식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니케 상입니다.
사이즈가 엄청나게 큽니다.
이집트의 어딘가에서
빼앗아온 작품이겠지요?
19세기 작품 '마라의 죽음'입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작품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8세기 작품인 터키탕입니다.
헤라클레스이겠지요?
이건 뭐였는지 작품이 너무 많아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평생 볼 미술 작품을 여기서 다 본 것 같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규모가 너무나 커서
다 보지는 못하고 나왔습니다.
10시에 가서 5시까지 관람했는데도 다 보지 못했습니다.
미술작품을 계속 볼 수 있는 점에서 파리 시민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네요.
다음에 또 오게 되면 못 본 곳을 더 보고 싶습니다.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개선문을
들러 봅니다.
파리에는 개선문이 여러 개 있습니다.
이것은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는 카루젤 개선문입니다.
유명세답게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배가 고파져서 먹을 것을 찾으러 근처를 떠나 봅니다.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생트 샤펠 (스테인드 글래스 예배당) (0) | 2020.12.20 |
---|---|
프랑스 파리 여행-에투알 개선문&노트르담 대성당 (0) | 2020.12.15 |
프랑스여행-파리도착 처음느낌 (0) | 2020.12.11 |
가을교토산책-마루야마공원~야사카신사 (0) | 2020.11.10 |
교토여행-이노다커피 본점 (0) | 2020.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