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라멘 맛집-이노 이치 하나레
오하라 지역을 구경하고
교토 중심가인 카와라마치 행
버스를 타고 가다
기치조지라는 곳에 잠깐 내려서
세계에 소 아름다운 서점 Top 10
에 들어가는 서점인
케이분샤 기치조지점에
잠깐 들르기로 했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저녁 무렵에 갔습니다.
매우 조용한 교토 외각 동네에
위치 해 있습니다.
간판이 상당히 예쁩니다.
일본의 골목 감성이 넘쳐납니다.
안타깝지만 내부는
촬영이 금지입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합니다.
그런데 너무 소박해서
top 10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동네 슈퍼에 시바견 두마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아기자기 감성
좋아하시면
구경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케이분샤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와서
호텔 앞 고로케 전문점에 갑니다.
이름은 니시 토미야 고로케입니다.
메인은 여러 종류의 고로케이고
와인이나 멕주 종류를 팔고 있습니다.
고로케 전문 양식 주점입니다.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식의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MUJI매장 느낌입니다.
고로케 3종을 주문하고
맥주 한잔과 와인 한잔을 주문합니다.
고로케는 속 재료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전부 감자크로켓입니다.
많이 먹으면 느끼합니다.
추가로 시킨
갈라시아 문어와 아보카도인데
아보카도에 두껍게 썬 생문어를 넣고
올리브유와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마지막은 파프리카 파우더를 살짝 뿌려 주셨습니다.
갈라시아 문어는 생문어라 잘 씹히지 않고
어찌나 두껍게 잘랐던지
매우 별로 였습니다.
(씹다가 질기고 미끄덩 거려서 역류가~~)
이곳은 고로케만 먹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전날 먹은 이노이치 라멘의
분점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봅니다.
가게 이름은
이노 이치 하나레입니다
본점에서 불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이 적힌
등이 걸려 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도
본점은 사람이 넘쳐서
줄이 엄청 긴데
여기는 한가합니다.
메뉴가 본점과 조금 다르네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습니다.
여기는 면 또한
다른 것을 고를 수 있고
덮밥 종류도 많습니다.
안주가 되는 것도 조금 있네요.
맥주를 주문하면
간단한 안주인
닭가슴살 차슈를 잘라 줍니다.
일본에서는 반찬 같은 것도
다 돈 받는데
개꿀입니다.
거의 같은 구성에
챠슈만 바뀌었습니다.
본점은 닭고기인데
이곳은 돼지고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닭고기 챠슈입니다.
멘마(죽순) 커팅 모양이 본점과 다르고
나머지는 같습니다.
앞다리살
같습니다
사실 수프는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라
굳이 줄이 긴 본점에 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하나레도 피크타임에 가면
매우 붐비겠지만
본점만큼 극악 웨이팅은
아닐 거라 생각되니
본점보다
빨리 드시고 싶다면
무조건 이노 이치 하나레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은 당연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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