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교토여행~기요미즈데라(청수사)
오늘은 교토 가을 여행 중 들른 기욤즈데라(청수사) 리뷰입니다.
교토는 일본 내에서도 단풍이 예쁘기로 유명해서
일본인들로 단풍구경 여행지로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숙소인 아마넥 호텔에서 카모 강을 지나
청수사 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실제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청수사 역시 가을 단풍 관광 명소인지라
관람 시간이 늦게 되면 인파로 인해 휩쓸려 다닐 듯하여
일찍 조식을 먹고 재빨리 청수사로 향합니다.
경사도가 꽤 되는 길을 한참 올라가
어느덧 청수사 초입에 도착합니다.
청수사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교토의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였습니다.
단풍색이 참 영롱합니다.
입장권을 먼저
구매합니다.
일본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이런 유적지는 입장료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비싼편이라
생각됩니다.
만원 가까이 했던것 같아요.
일본의 옛 건물 뒤로
교토 시내가 보입니다.
빨간 건물 색이 교토의 맑고 파란
아침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도드라집니다.
복전함도 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써 사람이 많습니다.
빨간색 참 좋아하네요.
다 빨개요.
청수사라는 이름답게
오타와 폭포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을 세 갈래로
나눠 놓은 것입니다.
마셔도 되는 물입니다.
각 물줄기가
건강 사랑 학문에 좋다고 합니다만
믿거나 말거나 라서 패스합니다.
두 줄기만 마실수 있다고 하며
세 줄기를 모두 다 시음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약간 미신 같은 건가 봐요.
관광객들 많습니다.
일본 느낌이 강한 구조물들입니다.
매우 화려한 구조물입니다.
역시나 복전함도 있네요.
사실 이사진의 주인공은
저 뒤에 조그맣게 보이는
십일면 천수관음상입니다
원래는 사찰의 규칙에 따라
공개하는 날이 있고 안 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은 그래도 멀리서 나마 얼굴 아래쪽으로는 보이네요.
운이 좋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조형물입니다.
일종의 재물신 같네요.
복을 비는 곳입니다
일본의 신토 신앙도 역시나 구복적 색채가 많습니다.
빨간 단풍과 석탑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청수사는 말 그대로
절입니다.
불교지요
그런데도 내부에는
일본 토속신앙인 신토 신앙과
결합된 모습이 많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수학여행을 온 친구들도 많이 보입니다.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유적들도 많이 있고 그로 인해 늘 관광객이 많은 곳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수학여행을 온 친구들도 많이 보입니다.
일본 신토 신앙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일본은 만물에 다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답니다.
신사 역시 신토 신앙에서 비롯된 것 들이지요
신사의 정문입니다.
복을 빌고
줄을 당겨 박을 치면
되는 구조입니다.
이것 역시 신토 신아의 산물입니다.
여기도 다른 신상이 있습니다.
옆에는 토끼 상도 보이네요
복전함과 신상입니다.
손 씻는 곳입니다.
정화수로 손을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옆에 공사 중인 청수사 본당이 보이네요
워낙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기는 여우 신이 지키고 있는 재단입니다.
일본 만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여우 신이네요.
현지인 관광객분이
돈을 넣고 복을 빌고 있습니다.
이것도 우리나라 절에 가면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본인들의 이름과 소원을 적는 나무판입니다.
돈 주고 사야 됩니다.
건물이 예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청소와 관리가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관광도시 답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경입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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