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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교토가을여행-호센인

by 쏠리스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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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을여행-호센인 


교토 가을여행-호센인 

 

오늘은 오하라 지역의
관광명소 호센인에 대해 이야기
리뷰 하겠습니다.

산젠인을 보고 나서 나오다가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조금 가다 보면
호 센 인인 나옵니다.
호센 인도 역시 절 입니다만
일본식 정원을 즐기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작은 연못을 가진
일본식 가옥이 등장합니다.


늦은 가을인데도
화사하게 핀 꽃이 있네요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면
호센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호센인 이네요

 


호 센 인은 산젠인과는
다르게 더더욱 인공물로
많이 꾸며 놓았습니다.

 

호센인에 들어가는 입장권을 사면

코팅된 종이를 주는데 이것은

차 한잔과 작은 떡을 먹을 수 있는 교환권입니다.

 

 

거대한 분재 같은 모습입니다.

수령이 오래 되었는데 혹여나 가지가 부러질까 봐

보양을 해놓았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나무입니다.

 

 

소나무 종류인 듯한데

처음 보는 형상입니다.

 

 

아까 받은 교환권을

안에 계신 아주머니께 드리면

이렇게

거품을 낸 말차와

작은 떡을 주시네요

 

 

기괴하게 생긴 소나무를 바라보며

정좌를 하고 차를 마시는 체험입니다.

 

 

씁쓸한 말차와

달달한 팥소가 든 떡이

상당히 잘 맞습니다.

 

 

사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유유자적하게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약간의 기분만 내 보고 

바로 일어납니다.

 

 

일본의 노인분들은

정원과 차를 즐기는 이 시간을

상당히 즐기시는 것 같네요

저도 저만큼 나이가 든다면

다른 뷰가 보일까요?

 

작은 연못 안에는

매우 큼지막한 잉어 몇 마리가 있습니다.

때깔이 좋네요.

일본도 잉어가 참 많습니다.

일반 하천에도 많이 삽니다.

 

 

잉어야 말로 유유자적이네요

 

 

 

화로가 있는 다실인데

이곳은 그냥 구경만 하게 되어있습니다.

고구마라도 구워서 하나씩 주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뭔가 형상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사목에 핀 이끼인데

뭔가 비주얼이 비현실적이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산책로에 흩뿌려진 빨간 단풍의 색이

참으로 곱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내려가다

오랜 시간을 걸어서 약간 출출해졌습니다.

사실 오하라 관광지에는 워낙 관광지 인지라

제대로 실력 있는 식당은 없습니다.

그저 맛이 나쁘지 않길 빌 따름입니다.

 

소바정식이 주류고

가격은 1150엔부터 1850엔 까지 있습니다.

관광지 식당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1150엔짜리

유바 소바정식입니다.

그냥 그래여.

 

뭔 소바라 그랬는데 이것도 유바가 나옵니다.

1400엔

절임류인 즈케모노가 몇 개 있네요.

 

배가 그리 고프지 않으시고

교토 가와라마치 까지 버티실 수 있는 분은 

나가서 드시길 바랍니다.

 

관광지 식당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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