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로마 포로로마노>
아침에 호텔에서 이탈리아의 맛없는 빵을 먹고
(이탈리아 호텔 조식의 빵은 일관되게 맛이 없었습니다.)
포로로마노로 향합니다.
포로로마노는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으로
로마의 행정기관들이 존재하던 곳 이었습니다.
즉,옛 로마의 중심지 였습니다.
포로로마노는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어서
두곳을 다 돌수 있습니다,
포로로마노와 콜로세움 통합티켓을 사면 할인이 조금 됩니다.
표를 끊고 포로로마노로 들어갑니다.
오래된 유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입니다.
적극적인 보전보다는 훼손된 상태 자체로 보는것을 지향하는듯 합니다.
아니면 로마에 유적지나 유물이 너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로마는 돌아다니다 보면 유적 아닌 곳이 없습니다.
유지 보수정도는 하는듯 합니다.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따스한 지중해의 햇살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홀로 우뚝선 나무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특정건물 내부에는 포로로마노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직 발굴이 끝난게 아니라
땅을 파면 팔수록 조금씩 더 나온다고 합니다.
천천히 발굴중이라고 합니다.
먼저 발견된 친구들 이네요.
언젠가 코도 발굴이 되겠지요.
훼손되고 남은 그림의 조각들을 복원해 놓은 것 입니다.
이것도 무엇인가의 한 부분입니다.
여기도 코를 싹뚝했네요.
로마는 유적지 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적지만 많습니다.
이것은 티투스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콜로세움을 완성한 황재로 유명한 티투스 황제가 예루살렘정복을 기념해
세웠다고 합니다.
유럽은 개선문이 많은가 보네요.
유구한 역사속에 수많은 정복전쟁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훼손이 심하긴 하지만 그나마 이정도는 포포로마노에서는
매우 양호한 보존상태입니다.
여전히 발굴~ing 중인 곳이 많습니다.
이것도 훼손이 큽니다.
곳곳에 진입을 금지 시켜놓은 곳들이 많습니다.
더 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함입니다.
물만 차있다면 아틸란티스의 해저 유적 같습니다.
귀여운 이탈리아 고양이 입니다.
사실 계속 비슷한 풍경이 빈복이 되는지라
이만 보고 한바퀴 돈 뒤
옆에 있는 콜로세움으로 향합니다.
유적을 너무 많이 봐서 그냥 평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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