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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송소고택
영조(英祖)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대손
송소(松韶) 심호택(沈琥澤)이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에 이거하면서 지었다고
전하는 것으로 1880년경에 건립된 예 건물입니다.
영조때 세력가의 집안 답게 규모가 굉장히 큰 편 입니다.
문 앞에 해치처럼 보이는 석상이 있습니다.
이집의 문을 지키는 수호석상 인듯 합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그런지
건물의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ㄱ'자 모양의 고택입니다.
바닥에서 불을 피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궁이가 있네요
현재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송소 심호택의 자손분들이 거주하고 계신 듯 합니다.
집 뒷편으로 야트막한 동산이 있습니다.
복을 부른 다는 두꺼비 석상도 있네요
신발을 올려놓은 통나무도 매우 오래되어 보입니다.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다보니
전기도 들어오고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입장료가 무료이다보니
지나는 길에는 들러 볼 만 하지만
일부러 찾아가실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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