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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강릉동해막국수(강릉) -후기

by 쏠리스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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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해막국수(강릉) -후기


지난가을에 강릉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가기전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강릉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게

초당순두부 강릉교동짬뽕 강릉 장칼국수 정도인데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 터이고 숙소에서 가까운 동해막국수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이전 하기전에 운영하던 곳이고

이곳과 함께 다른곳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건물주의 몽니에 의해 쫓겨나는 듯이

말씀하시네요

시골 건물주들도 어지간한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막국수는 8000원입니다.

물과 비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수육도 소자를 하나 시켜봅니다.

 

기본찬입니다

무 피클과 배추김치입니다.

 

소자인데 양이 나쁘지 않습니다.

스페인산 돼지라서 가능한 양입니다.

 

문제가 한 가지 있었는데

수육의 겉면 수분이 너무 빠져서

많이 퍽퍽하고 고기를 너무 얇게 썰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저는 싸고 양 많은 거 보다는 적당한 양에

괜찮은 퀄리티를 원하는데 말이지요

 

물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김고명이 과하게 뿌려진 느낌입니다.

 

8000원인데

고기 고명도

없는 건 조금 그렇습니다.

 

구성은 게란 반개

오이채

깨 가루

김고명이 다입니다.

 

면을 들어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밀 함량이 많이 높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육수가 좀 단 편이라 먹다 보니

조금 물리는 느낌이 듭니다.

 

비빔이 나왔습니다.

물막국수와 같은 구성에 육수 양이 적고

계란이 빠지고 명태식혜가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 육수가 단데

명태식혜도 단편이라

이것도 물립니다.

 

막국수의 고장 강원도인데

기대가 컸는지  좀 아쉽습니다.

메밀 함량이 적은 것도 그렇고

지나치게 단 육수도 그렇고

관광객들이 온 김에 들르는 집인 듯합니다.

 

물론 관광객이 워낙 많아

맛집에 등극한 것일 수도 있고요

제 취향에서는 좀 벗어난 느낌입니다.

 

만족도(1,2,3,4,5)

2

재방문의사(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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